3시간 웨이팅 후 먹는 이츠야 값어치 충분하다.
웨이팅하면서도 친절하신 어머님이 인상적이었다. 기분 좋은 시작
8시 30분에 도착하여 웨이팅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니 9시 반 쯔음에 명단을 적기 시작했다.
사장님의 배려로 명단을 작성하고 주변에 조금 돌아다녔다.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토요일 아침 홍대쪽 카페는 거의다 문을 안열였다 ㅠㅠ
구경좀 하고, 시간 맞춰 돌아와서 메뉴를 정하는 시간이 왔다.
3명이서 안심3, 등심1, 목살1을 시켰다.
특등심을 시킬려고 했지만, 사장님의 추천으로 일반 등심으로 시켰다.
1인 1안심과 등심, 목살을 공용으로 먹는 포지션을 이뤘다.
안심: 헤키에서 놀랐던 부분과 비슷하지만, 좀 더 육향? 느껴지면서 튀김 옷과의 조화가 완벽하다.
등심: 저온에 조리해서인가? 느끼하다라고 평가할 여지가 큰거 같다. (근데 소스랑 먹으면 찰떡)
목살: 등심의 느끼한 맛이 좀더 극대화 된 맛. (여기도 소스 풍덩)
지방이 있는 부위는 맛있게 조리하는게 비교적 쉬운거 같다.
하지만, 지방이 없는 부위를 맛있게 하는건 어려울테니 안심을 이렇게 내놓은건 엄청난거 아닐까?
난 지방파, 등심파인데 여기온다면 안심 먹겠다.
등심이 맛이 없는게 아니라, 이정도 웨이팅을 한다면 안심 정도의 요리를 맛보는데 투자하는게 맞다.
역시 돈까스는 합정 상수 망원 이 라인이 넘사벽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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