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테이3가 있다.
기존의 마산철판이었던 곳이 테이3가 됐다.
테이2를 자주 다니는 내 입장에서 고향에도 테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인듯 하다.
이번이 2번 째 테이3 방문이다. 첫 방문은 테이3가 아직 간판을 바꾸기 전이었다.
첫 방문에 비해서 이제 안정적인 맛을 뽑아내시는걸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마산철판을 드셨던 손님들만 방문하는 듯하다.
본인만 사케 + 테이 안주를 먹는 상황이었다.
본인이 느끼기엔 이젠 원래 먹던 테이2와 결이 달라서 오히려 더 매력적인 곳이 됐다.
쾌적한 환경 + 깨끗한 화장실 + 잔사케 + 관리 잘된 맥주!!
본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는 버드와이저, 에비스 생맥주 2개를 좋아한다.
테이 사장님이 오키나와 맥주가 가장 맛있어서 선택했다는걸 듣고 취향이 다르신가보다 생각했지만, 이번에 먹고 와 오키나와 맥주 맛있네를 감동하면서 느꼈다!
하지만, 잔 사케가 너무 궁금해서 맥주는 딱 2잔만 마셨다. (기본 1잔, 유자 넣은 버전 1잔)
이제 유명해지기만 기다리면 될까?
조금은 모르겠다. 댓거리 상권에서 이정도 금액대를 소비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고래사케와 잔사케가 교환된 부분에 대해서도 나와 생각이 달랐다.
테이2에서는 잔사케가 필요하고, 마산 테이3에는 고래사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 테이3에서는 소주드시는 분들에게 사케 한번 시도해보시라고 권유하는 느낌으로 사케 접근성을 높여야하지 않을까?
테이2 에서는 사케를 시키는 테이블이 꽤 보였다. 그렇다면 잔사케 로 단계 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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